5월 1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군민 어울림 한마당 열어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오는 5월 1일 장흥공설운동장과 탐진강변에서 제45회 군민의 날 및 보림문화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9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격년제로 치러지는 보림문화제와 동시에 개최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와 생활체육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었다.

전야제인 30일은 군민회관에서 초청향우, 관내 기관·단체장, 집행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하는 향우와 어울림의 밤 행사를 갖는다.

5월 1일 본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가장행렬에는 각 읍면 주민과 사회단체, 학교 등 24개 팀이 참여하여 개성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념식 후에는 군악대의 공연과 장흥여성합창단 합창, 보리수악단의 연주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이날은 부산면 부녀회가 준비한 강강술래와 한들농악회가 꾸미는 버꾸농악 시연을 펼쳐져 보는 이들의 흥을 더할 전망이다.

이어지는 읍면 경연대회에는 민속씨름, 배구, 줄다리기, 향토음식 경연 등 각 지역의 자존심의 건 한판 승부가 벌어진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장흥의 역사 사진전, 물축제 사진전, 장흥 시화전, 야생화 분재전 등 문화행사도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경연대회뿐만 아니더라도 장흥알기 OX퀴즈와 강강술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차장에 설치된 체험행사 부스에서는 제기차기, 팽이치기, 덕메치기 등의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다.

군에서는 이번 군민의 날 및 보림문화제 행사를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축제로 발전시키고, 군민과 향우를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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