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 활용…디지털 혁신·친환경 실현 ‘눈길’

전라남도 함평군이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에 동참하기 위한 ‘종이문서 없는 스마트회의’를 도입했다.

▲ 이상익 함평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이 8일 오전 태블릿PC와 전자문서를 활용한 ‘종이문서 없는 스마트 회의’로 주간업무보고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이상익 함평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이 8일 오전 태블릿PC와 전자문서를 활용한 ‘종이문서 없는 스마트 회의’로 주간업무보고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함평군은 8일 “간부공무원에게 태블릿 PC를 지급하고 이날 주간업무보고 회의부터 종이 없는 스마트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함평군에 ㄸ다르면 함평군은 태블릿PC와 전자문서를 활용해 디지털 혁신에 기반한 스마트행정을 구현하고, 사무실 내 불필요한 출력용지 사용을 줄여 친환경 실현에 앞장선다는 복안이다.

회의에 앞서 주관부서가 이메일로 전자문서를 배포하고, 참석자는 사전에 전자파일을 검토한 후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매주 개최하는 주간업무보고 회의, 코로나19 영상회의 등을 위해 출력한 후 대부분 폐기되는 종이문서를 대폭 줄이고, 종이인쇄물 출력으로 인한 시간과 자원을 절감, 조직문화 혁신을 이룰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종이 없는 스마트회의’는 예산 절감은 물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중립 등 환경보호를 위해 도입하게 되었다”며
“간부공무원부터 솔선하여 참여하고 점차 외부 위원이 참석하는 회의에도 종이 없는 스마트회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