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몰 ‘투어비스’에서 12월 19일까지 판매

전라남도는 정부의 ‘국내여행상품 할인지원사업’에 따라 기존 참여업체 상품은 9일부터, 신규 선정업체 상품은 1주 후부터 온라인쇼핑몰 ‘투어비스(air.tourvis.com)’에서 40% 할인가로 12월 19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 장성 백양사 단풍 (20년 10월31일 촬영)
▲ 장성 백양사 단풍 (20년 10월31일 촬영)

전남도에 따르면, 국내여행상품 할인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국민에게 양질의 힐링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여행업계 매출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국내여행상품을 대폭 할인해 많은 관광객이 부담없이 여행토록 해 국내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운영한 결과 전남지역 여행상품이 292개로 전국의 26.3%를 차지했다. 상품 판매도 293건 3억 5천만 원의 성과를 거뒀지만 코로나19로 한 달 만에 중단했다.

올해는 정부 지원액이 당초 여행상품의 20%에서 40%로 대폭 확대됐다. 전남도에서는 전남 여행상품 개발·판매 여행사에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해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공모에 선정돼 전남 여행상품을 운영하는 여행사에 여행상품 가격의 10%, 상품당 최대 4만 원, 전남여행사에는 10%를 추가 지원해 어려운 지역 여행업체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한 전남 여행상품이 많은 관광객에게 판매되도록 대형포털 다중인원이 사용하는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선정된 상품은 숙박, 식사, 유료관광지 방문이 포함된 양질의 안전‧웰니스 관광코스로 구성하고, 방역지침 준수 및 안전관리 계획을 포함하고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국내여행 할인상품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은 투어비스(air.tourvis.com)를 이용해 12월 21일까지 전남 여행상품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침체하고 국민의 여행활동도 오랫동안 위축됐으나, 단계적 일상회복 속에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하게 전남여행을 즐길 절호의 기회가 왔다”며 “지역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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