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흥군은 지난 5일 (유)흥나는 정남진, 황칠나라에프엔비㈜ 등 2개 기업과 함께 장흥 정남진 우산도 복합리조트 조성계획, JH 컨트리 클럽 사업 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

▲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정종순 장흥군수(좌), 홍우표 대표(우)
▲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정종순 장흥군수(좌), 홍우표 대표(우)

장흥군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정종순 장흥군수, 홍우표 (유)흥나는 정남진·황칠나라에프엔비㈜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흥나는 정남진에서 투자하는 정남진 우산도 복합리조트 조성계획은 정남진 우산도 관광지 일원에 시행하는 민간 투자 사업으로, 2025년까지 2,913억 원을 들여 콘도미니엄, 리조트, 워터파크, 근린생활시설 등을 설치한다.

황칠나라에프엔비㈜에서 투자하는 JH 컨트리 클럽은 대덕읍 연지리 일원에 2024년까지 1,164억 원을 들여 27홀, 클럽하우스, 기타 부대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정남진 우산도 복합리조트 조성계획은 제3자 제안 공고,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조성계획 변경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고, JH 컨트리 클럽 사업은 도 체육시설 사업계획승인 등 인허가 절차 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정남진 우산도 관광지가 2007년 관광지 지정 승인 후 민간 투자자를 찾지 못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이번 (유)흥나는 정남진과의 양해각서(MOU) 체결로 관광지 활성화에 탄력이 붙었다”며 “황칠나라에프엔비㈜에서 투자하는 JH컨트리 클럽 사업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업들을 통해 관광산업 발전으로 인구 증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군에서는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업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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