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노인들 건강검진 통해 질병예방, 건강향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 영위 가능

광주광역시 동구가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0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각 동에서 추천한 관내 65세 이상의 저소득 노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기타 노인건강진단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100여명을 대상으로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5일간(휴일 제외) 남구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노인건강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노령화와 부양의식 변화로 인한 독거노인 안전사고 발생과 가족의 부양부담 증가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건강진단을 실시하여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노인들의 건강유지와 건강수준 향상을 통해 노인복지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일회성으로 그치는 건강검진이 아니라 건강검진대상자를 홀․짝수 년도로 구분 지속 관리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번 건강검진은 진찰, 치과 등 기본진료를 포함한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흉부X선 촬영 등 총 3개 부문 11개 항목에 걸쳐 1차 검진이 실시되며, 1차 검진 후 유소견자의 경우에는 1차 검진시 채혈된 혈액으로 2차 검진 질환병 검사 항목을 실시하고, 기본진료․흉부질환․순환계질환․간질환․신장질환․빈혈․당뇨질환․치매․골다공증 검사 등 총 9개 부문 26개 항목으로 5월중에 2차 검진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2차 진단 판정자 중 치료요양 대상자 및 예방관리 대상자로 판정된 수검자에 대해서는 조기진료 및 건강 지도 교육 실시 등 검진 후 서비스도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 자칫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저소득층 노인들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검진은, 검진 당일 모자보건센터와 동주민센터 담당자 인솔 하에 차량 이동, 검진표 작성, 검진 후 귀가조치까지 실시함으로써 검진을 받는 노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동구 관계자는 “금번 무료 건강진단은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노인질환을 예방하고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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