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손수 만들어…소외계층 150가구에 전달

전라남도 함평군 새마을부녀회(회장 서옥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 지난 3일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엄다면 새마을 다목적관에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밑반찬을 만드는 모습 (함평군제공)
▲ 지난 3일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엄다면 새마을 다목적관에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밑반찬을 만드는 모습 (함평군제공)

5일 군에 따르면 함평군 새마을부녀회 회원 20명은 지난 3일 엄다면 새마을 다목적관에 모여 독거노인, 장애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 전달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모인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김치, 장조림 등 밑반찬을 정성껏 조리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담아 결식 우려가 있는 소외계층 150가구에 전달했다.

▲ 기념촬영
▲ 기념촬영

함평군으로부터 위탁 받아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연 2회에 걸쳐 취약계층 3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올해는 지난 5월 1차 지원에 이어 이번 2차 지원을 끝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바쁜 농사철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간을 내어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회원분들께서 정성으로 준비한 밑반찬이 이웃들에게 기쁨과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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