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역량 검사, 가상현실 모의 면접 프로그램 지원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연말까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AI(인공지능) 역량검사 및 VR(가상현실) 면접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 포스터
▲ 포스터

4일 북구에 따르면, 먼저 AI 역량검사는 최근 광주글로벌모터스 등 500여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실제 채용에서 사용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약 1시간 정도 진행된다.

VR 면접은 고글 형태의 기기를 착용하고 희망하는 직업군을 선택하면 가상의 면접관이 등장해 30분 동안 기출문제를 질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용자의 시선에 따라 화면이 움직이고 면접관의 표정도 달라지는 등 면접 상황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면접 참여자에게는 실제 응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개인별 강・약점, 역량 수준, 직군 적합도 등 결과 분석지와 함께 면접 특강도 제공된다.

북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 참여 대상이며 북구청년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지역 청년들의 면접 역량을 높이고 두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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