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울금, 미역에 이어 참전복 판매…소비자에 인기

전라남도 진도군의 참전복이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에 납품되고 있다. 4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산지 전문 할인점 킴스클럽이 진도군과 손잡고 전복 등 수산물 판매 촉진 행사를 지난 3일(수)부터 오는 9일(화)까지 진행하고 있다.

▲ 진도 아리랑 몰
▲ 진도 아리랑 몰

이번 판매 촉진 행사는 코로나19로 수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진도군 어민을 돕기 위해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과 진도군이 함께 협력해 기획했다.

군은 온라인 쇼핑몰인 진도아리랑몰을 통해 진도 참전복 6톤(2억여원 상당)을 킴스클럽 29개 지점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 7월 진도울금과 미역 등이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에 입점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이번에 진도 참전복 13미, 18미로 소포장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농수특산품 소득증대와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해 초순부터 진도군 직영 온라인쇼핑몰인 ‘진도아리랑몰’을 새롭게 단장하고, 소비자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했다.

진도군 경제마케팅과 관계자는 “㈜이랜드리테일 등 대형 유통업체와 납품 계약을 통해 진도군 직영 온라인쇼핑몰인 ‘진도아리랑몰’ 활성화로 농어민들의 판로 확보와 소비자는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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