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벙커, 정부가 재개한 소비쿠폰으로 입장권 5천원 할인 혜택 12월 5일까지 제공

정부가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개시와 함께 재개한 소비쿠폰을 ‘빛의 벙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인터파크와 티켓링크에서 빛의 벙커 예매 시, 1매당 5,000원 할인이 적용되며 올해 12월 5일까지 쿠폰 발급과 사용이 가능하다. 1인당 4매까지 할인 적용 받을 수 있으니, 위드 코로나를 맞아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빛의 벙커를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 빛의 벙커의 ‘모네, 르누아르… 샤갈’전 (빛의벙커 제공)
▲ 빛의 벙커의 ‘모네, 르누아르… 샤갈’전 (빛의벙커 제공)

2일 빛의벙커에 따르면,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빛의 벙커에서 현재 진행 중인 ‘모네, 르누아르… 샤갈’ 그리고 ‘파울 클레’전은 내년 2월 28일까지만 진행되는 전시로 이후에는 주제가 바뀌게 되므로 서두르는 것이 좋다. 푸른 지중해 연안을 배경으로 인상주의 대가 모네, 르누아르, 샤갈을 비롯해 비롯해 피사로, 시냑, 뒤피 등 인상주의부터 모더니즘 시기 화가들의 창작 세계를 환상적인 미디어아트로 풀어냈다. 대형 공간의 벽면과 바닥에 가득 채워지는 선명하고 강렬한 색채가 웅장한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어른, 아이 나이를 불문하고 영감과 상상력을 불러일으켜준다.

빛의 벙커는 900평 규모, 5m 높이의 빛과 소리가 완벽히 차단된 옛 벙커의 이점을 십분 활용, 색다른 문화 콘텐츠 전시관으로 재탄생 시켜 제주도의 전시관 중에서도 가장 손꼽히는 문화예술 랜드마크이다. 그 동안 빛의 벙커는 철저한 방역과 모범적인 위생 관리로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해왔다. 

이번 빛의 벙커 전시에는 소설가 김영하, 뮤지컬 배우 카이가 오디오 도슨트로 참여하고 있어 감미로운 목소리로 전시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관람 포인트이다. 빛의 벙커는 성산일출봉과 거문오름, 만장굴 등의 세계자연유산이 있는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해,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멋진 자연경관과 전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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