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6일, 7일 북구 드론공원에서 전국 드론축구대회 개최 / 드론산업 활성화, 레저문화 확산 기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6일과 7일 이틀 동안 북구 드론공원에서 북구청장배 ‘전국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 드론을 시연하고 있는 문인 북구청장 (중앙)
▲ 드론을 시연하고 있는 문인 북구청장 (중앙)

2일 북구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에서 전국 단위로는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광주시 4차 산업 선도 도시 이미지 제고, 드론 콘텐츠 산업 활성화 및 레저 문화 확산 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축구대회는 1부와 2부 각 8팀 3부 16팀 등 총 3개 리그로 운영되며 경기도 광주, 대전, 전주, 목포, 포항 등 전국에 있는 32개의 드론축구팀이 참가한다.

경기 첫날인 6일에는 개회식을 비롯해 레이싱 드론, 드론 군집 비행 등 퍼포먼스, 1・2부 리그 팀의 대회가 진행되고 7일에는 3부 리그 경기가 펼쳐진다.

시상은 리그별 1위부터 4위를 차지한 팀에게 북구청장상과 트로피,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북구는 민선 7기 들어 대촌동 광주 시민의 숲 일원에 북구 드론비행연습장을 조성하고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드론 국가자격증 상시실기시험장’과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드론공원’으로 지정받는 등 드론 문화의 일상화에 주력했다.

또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드론 실증도시 선정 등을 통해 지역 드론기업의 우수기술 실증 및 모델 상용화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움츠렸던 드론 동호인들이 이번 대회에서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즐거운 추억도 쌓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론산업 육성과 레저 문화 확산을 통해 드론 특화도시 북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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