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까지 현장강연 사전신청…‘내 마음 먼저 안아주세요’ 강연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12일 오후 2시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윤대현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초청해 ‘최신 마음관리 기술-내 마음 먼저 안아주세요’라는 주제로 동구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포스터
▲ 포스터

윤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2005년부터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한국자살예방협회 대외협력위원장, 한국정신신체의학회 학술위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마음건강소통센터장 등을 역임하면서 20여 년간 상담실과 매스컴을 통해 다양한 고민 상담을 해왔다.

2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에서 윤 교수는 타인을 신경 쓰느라 정작 자신의 마음은 충분히 들여다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내 마음을 다독이고, 위로하고, 사랑하기 위한 실용적인 방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현장 강연 참여는 오는 10일까지 온라인 및 전화접수를 통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선착순 99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강연 접수내용은 동구청 누리집 및 모바일 앱 ‘두드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많은 사람들이 2년여 가까운 시간 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버텨 오고 있다”면서 “동구아카데미를 통해 힘들고 지친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위로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들의 교양과 문화생활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동구아카데미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사전 예약제 운영 및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운영방식을 전환해 진행하며, 오후 3시에 열렸던 아카데미는 이번 강연부터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오후 2시로 변경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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