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관내 식품접객업소 418개소 대상

전남 함평군이 대한민국 국향대전 기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 점검에 나선다.

함평군은 2일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식품접객업소 418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위생점검을 하고 있는 함평군
▲ 위생점검을 하고 있는 함평군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식품위생감시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대상 업소를 방문해 실시하며 코로나19 방역 상황 점검뿐 아니라 식중독 예방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실내 소독·환기 실시 080 안심콜, 출입자 수기명부 작성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관리 원재료 관리 식품위생법 영업자 준수사항 여부 등이다.

이에 앞서 군은 함평경찰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민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위촉해 수시 점검을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유흥시설은 백신 접종자만 이용 가능하며 24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이 제한된다.

식당·카페의 경우 미접종자 4명을 포함해 최대 12명까지 허용되며 목욕장은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의무적용 업소로 1주일 계도기간을 두고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3만7천개와 위생모 등 각종 홍보물과 위생용품 배부에도 나선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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