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국가대표팀 코치 등 역임…양궁팀에 새로운 바람 기대

광주광역시는 광주시청 양궁팀 신임 감독으로 최승실 대한양궁협회 사무처장을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 신임감독에 내정된 최승실 씨
▲ 신임감독에 내정된 최승실 씨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박채순 전임 양궁감독이 지난 10월12일자로 사임함에 따라 후임 으로 최 씨를 신임 감독을 내정하고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최 씨는 광주 출신으로 광주체고와 한국체대를 졸업하고, 1996년 광주체고 양궁감독을 시작으로 지도자 생활을 이어왔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016년 리우올림픽 국가대표팀 코치로도 활동하며 지도력을 검증받았다. 2016년 12월부터 대한양궁협회 경기부 차장을 역임한 후 2019년부터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10월 박채순 전 양궁감독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직한 후 공석에 대해 팀 훈련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신규 감독 위촉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자문위원회 논의를 통해 최 씨를 내정자로 선정했다.

광주시는 양궁선수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빠른 시일 내 감독 선임절차를 마무리하고 11월 초 최 씨를 감독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