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상설기구, 지방분권형 개헌과 국가균형발전 의제 구체화 역할 / 자치행정발전과 국가균형발전 위한 정책개발·역량강화 소임 최선

이개호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당내 상설기구로서 지방분권과 지방 재정자립을 위한 대한민국 혁신과제를 수행중인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 이개호 국회의원 (자료사진)
▲ 이개호 국회의원 (자료사진)

민주당은 지난 29일 최고위원회를 통해 이개호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임명안을 보고하고 최종확정했다.

31일 이개호 국회의원에 따르면,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민주당이 지방분권형 개헌과 국가균형발전 의제의 구체적 실천방안 마련을 위해 2010년 첫 구성한 상설기구로서 김진표 초대위원장을 비롯해 원혜영·박영선·김두관·최문순·홍영표 위원장 등이 위원회를 이끌었다.

이개호 신임 위원장은 중앙과 지방정부를 두루 거친 공직생활에 이어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문재인정부 출범 때는 국정기획자문위 경제2분과위원장을 맡아 ‘골고루 잘사는 지역’ 실현을 위한 국정과제를 수립·발표한 바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지방소멸 위기에서 농어촌과 지방을 살릴 제도로 주목받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발의해 국회 통과를 이끌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제한된 권한과 예산으로 반쪽짜리에 머물렀던 지방자치가 저출산·고령화와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 지방소멸이란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은 지방자치 현실 타개를 위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의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자치행정 발전과 국가균형 성장을 위한 정책개발·역량강화라는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의 소임을 다해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잡힌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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