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전국적 사활을 건 경쟁 끝에 28일 최종 발표 / 원도심 부활의 새 전기 마련, 주민·전문가·행정·의정 협력의 승리

이병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동구남구을)은 중소벤처기업부과 주관한 정부 ‘상가 르네상스사업’에 광주 동구가 최종 선정되었음을 밝히고, 이로써 충장로와 금남로 상권 부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이는 주민·전문가·행정·의정이 힘을 합쳐 이룩한 쾌거라고 축하의 소회를 밝혔다.

▲ 이병훈 국회의원 (자료사진)
▲ 이병훈 국회의원 (자료사진)

이병훈 의원에 따르면, ‘상가 르네상스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낙후된 상가를 되살리고 지역 상권을 부활시키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80억 원의 사업비와 함께 각종 국가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 중 5개를 선정했으며 호남에서는 광주 동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병훈 의원은 그동안 이 사업의 선정을 위해 해당 주민들과 협의를 진행해왔고, 특히 사업추진을 위한 주민협의체의 구성과 활동 방향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계획수립 초기부터 전문가와 행정 담당자들, 주민이 서로 협의하여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협의 테이블을 마련하는 등 주민·전문가·행정·의정이 의기투합하여 원도심 상권을 살리기 위한 특단의 전략을 수립하는 데 협력해왔다.

광주 동구청은 이 사업을 위해 문화분야 전문가를 개방직 행정담당팀장으로 선정하고 메타버스와 스마트 시스템 구축분야 전문가를 팀에 합류시켜 전문성을 최대한 확보했다.

상가 상인회의 역할도 매우 컸다. 이번 사업 심사의 초점은 ‘상권 주민이 얼마만큼 사업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였다. 충장로1·2가와 3·4가 주민들은 이번 사업 선정과 충장로 금남로의 상권 부활을 위해 반목했던 과거를 덮고 서로 의기투합했다. 그 과정에서 이병훈 의원은 상인들을 번갈아가며 만나 서로 협력할 것을 설득하고 새로운 상가조직을 만들어 사업을 추진할 것을 견인했다.

이병훈 의원은 “오랜 숙원을 푼 것 같고, 상가 주민들께 새로운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고, “이번 중기부의 르네상스사업 선정은 주민·전문가·행정·의정이 서로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다”라고 그간 함께 노력했던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골목상권에 답이 있다. 광주 원도시는 골목상권을 얼마만큼 창조적으로 잘 살려나가느냐에 도시재생의 해답이 있다”고 전제하고, “인공지능이라든지, 아시아문화전당의 창조적 힘을 미시적 차원에서 골목상권에 어떻게 적용시킬 것인가, 가령 청년 메이커들, 메타버스로서 창작예술인들, E스포츠 등이 상가활성화에 어떻게 연결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실재적으로 이번 사업계획에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이런 특별한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상가 곳곳에 E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하고, 상가의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앱, 안내 키오스크, 메타버스 예술작품 배치, 각종 K-컬처와 연결 등 외지 관광객이 충장로와 금남로에 들어섰을 때 매력요소로 작용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들을 확보할 방안을 마련했다는 의미다.

아울러 이병훈 의원은 “충장로와 금남로 주민들께서 원도시 상가의 부활을 위해 함께 팔을 걷어붙이고 노력하지 않았다면 이번 선정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밝히고, 이분들의 노력이 끝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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