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부터 노인여가복지시설 내 음식섭취 허용, 열 체크 등 방역체계 유지

전라남도 강진군이 11월 1일부터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의 일환으로 관내 경로당, 경로식당, 노인교실 내 식사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이승옥 강진군수
▲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이승옥 강진군수

29일 강진군에 따르면, 전라남도는 지난 7월 자체 방역 지침 강화에 따라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 경로식당, 노인교실 내 음식섭취를 제한 한바 있다.

군은 코로나로 인한 식사 제한 전에는 관내 경로식당 16개소, 경로당 320개소, 노인교실 3개소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식사를 책임지고 있었으나 노인여가복지시설 내 음식 섭취가 제한되자 경로식당에서는 300여명의 어르신들께 대체식을 직접 배달하고 노인 교실 참여자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복지 공백 최소화를 위해 힘썼다.

식사 가능 대상자는 백신 예방접종 완료자와 미접종자 중 코로나19 PCR검사 음성판정 받은 자이며 군은 안전한 식사 제공을 위해 식사 장소 소독, 출입명부 작성, 손소독제 비치 및 이용예정자 예방접종 확인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이승옥 군수는 “한파가 다가오고 있어 겨울철 어르신들의 건강과 식사가 가장 큰 걱정이었는데 정부의 위드코로나 방침으로 경로당 및 노인교실에서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안심이 된다”며 “노인여가복지시설에서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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