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의료 봉사 이어 28일 코로나19 검체 채취 봉사 / 이용섭 시장, 선별검사소 찾아 의사회·의료진에 감사의 뜻 전해

광주광역시는 광주광역시의사회가 28일 시청 야외음악당 선별검사소에서 의료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이용섭시장이 근무자들을 위로 결려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9광주시제공)
▲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이용섭시장이 근무자들을 위로 결려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9광주시제공)

광주시에 따르면, 의사회를 대표해 박유환 광주시의사회장과 최정섭 수석부회장 등 5명은 밤늦은 시간까지 시청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 검체 채취를 진행했다.

의사회는 지난 5월에도 회원 14명이 묵묵히 시청 선별검사소를 찾아 2주간 자원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용섭 시장도 이날 선별검사소 현장을 찾아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청 야외음악당 선별검소는 지난해 12월 지역사회 감염전파 사전 차단을 위해 문을 연 이후 휴일 없이 매일 밤 10시까지 검사 진행하고, 다음날 오전 중 검사자에게 결과를 통보해주는 체계를 구축해 퇴근 후 검사가 필요한 직장인, 야간 검사가 필요한 시민 등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박유환 광주시의사회장은 “코로나19 감염차단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회원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광주판 K방역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시청 선별검사소에서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방역 최일선에서 의료 자원봉사를 해주신 광주시의사회를 비롯해 현장 의료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앞두고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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