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눈높이 맞춘 교육 통해 생명존중 의식 함

전라남도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월 14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초등학생 7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한 ‘Tell-WHO 생명존중교육’을 진행했다.

▲ 생존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담양군
▲ 생존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담양군

28일 담양군에 따르면, ‘Tell-WHO’는 W(Who 누구에게), H(How 어떻게), O(Organization 전문기관에) 약자로 청소년이 위기 상황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육이다.

내용은 청소년 생명의 소중함 탐색, 생명 돌보기, 위기 대처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생명 돌보기의 ‘하트진저맨’ 클레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생명의 소중함을 상기시키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혼자가 아닌 주변 사람과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힘들 때 나를 도와줄 곳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의 특성에 맞는 정서적인 지원과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 교육 신청 및 문의사항은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061-381-98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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