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유명 관광지를 테마로 한 한편의 시 감상

전라남도 무안군(군수 김산)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한국문인협회 전남지회 회원 9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무안군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한 문학기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무안군 갯벌 체험장 (자료사진)
▲ 무안군 갯벌 체험장 (자료사진)

28일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문학기행은 무안군 주요 관광지인 회산백련지를 시작으로 밀리터리 테마파크, 백로․왜가리 번식지, 황토갯벌랜드, 도리포유원지 등을 기행하며 관광지를 테마로 한 시화집을 발간하고 시화전도 가질 계획이다.

작품 전시는 11월 한 달간 회산백련지 내에 90여 점이 설치되어 지역주민과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아직은 코로나19로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작품 전시를 통해 코로나 블루로 지친 군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의 안식처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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