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자연농장 김정배 대표 2백만 원, / 한국오리협회 강진군지부 회원들 1백만 원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쾌척

지난 26일 한국오리협회 전남지회 강진군지부장 김정배 양명자연농장 대표가 2백만 원, 강진군지부 회원들이 1백만 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기탁했다.

▲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양명자연농장 김정배 대표
▲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양명자연농장 김정배 대표

28일 강진군에 따르면, 한국오리협회는 오리사육에 관련한 지식과 기술 향상, 사육 농가의 경제·사회적 지위 향상과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1994년 8월에 설립된 농림수산식품부 소관의 사단법인이다.

주요 사업인 오리 산업 경영지도, 사육시험 및 사료 품질개선, 오리 산물의 유통개선, 가격안정 및 소비증대와 수출입에 관한 사업 추진과 함께 오리고기 시식 및 할인판매를 통한 소비 촉진 행사도 펼치고 있다.

특히 강진군지부장인 양명자연농장 김정배 대표와 강진군지부 회원들은 강진 교육 발전을 위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6회에 걸쳐 1천 7백만 원의 장학금을 재단에 매년 기탁해 오고 있다.

김정배 지부장은 “강진 오리농가를 성원해주시는 군민께 감사의 마음을 매년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에 올해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강진군 발전을 이끌 인재 육성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한국오리협회 전남지회 강진군지부
▲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한국오리협회 전남지회 강진군지부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농가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중에도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데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장학기금 운용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올해 2억 1,5095만 원의 장학금이 모금됐으며 현재까지 171억 8,5930만 원의 인재육성기금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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