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신안군은 오는 11월부터 신안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중고 농기계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1004섬 중고 농기계 직거래 마켓’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신안군 (자료사진)
▲ 신안군 (자료사진)

26일 신안군에 따르면, ‘1004섬 중고 농기계 직거래 마켓’은 농민들이 대리점에 지급해야 할 중고 농기계 구입에 따른 매매 중개 수수료를 절약하고 중고 농기계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설하는 마켓으로 신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축산인과 법인은 누구나 쉽게 가입을 할 수 있다.

마켓을 통한 중고 농기계의 모든 거래는 마켓에 가입한 거래 당사자들끼리 자유롭게 진행이 되며 마켓 문자 알림 설정으로 새로운 매물을 바로 확인함으로써 필요할 때 중고 농기계 매매를 할 수 있다.

더불어, 마켓 댓글을 통해 이웃 읍·면의 정보를 공유하고 신안군의 농정업무를 홍보하는 등 신안군 농민들의 소통의 장으로써도 활용도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군에서는 이 마켓의 직거래 실적에 따라 ‘22년에는 중고 농기계 수리비도 지원할 계획으로 농기계를 상시 수리해 사용하고자 하는 인식 전환과 중고 농기계의 장기간 사용을 유도해 물자 절약과 환경 보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4섬 중고 농기계 직거래 마켓’이 활성화되어 농민들이 중고 농기계의 제값을 받고 중고 농기계 매매 수수료를 절약하는 등 경제적 부담이 다소나마 가벼워졌으면 하는 바람과 농기계 수리비를 지원함으로써 중고 농기계의 장기간 사용을 유도해 물자 절약과 환경 보전에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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