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피검자 비대면 검체 채취 가능으로 효율적 검사 진

전라남도 영암군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임시선별검사소를 적극적이며 선제적으로 운영하기 위해“특별교부세 8천만을”확보해 지난 7월부터 운영 중인 삼호읍 한마음회관 옆의 천막형 임시선별검사소를 비대면 워크스루 이동검사소로 변경 설치 운영하게 됐다.

▲ 영암군이 설치한 삼호읍 임시선별검사소 워크스루 부스
▲ 영암군이 설치한 삼호읍 임시선별검사소 워크스루 부스

26일 영암군에 따르면, 의료진들이 방호복과 마스크를 쓴 채로 무더위와 한파에 장시간 외부에서 근무하면서 피로도가 가중되는 임시선별진료소를 워크스루 부스로 변경 설치 운영하게 됨으로써 개선된 환경에서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외국인 근로자 2주 1회 진단검사 행정명령 등으로 기업체 및 공단이 밀집해 있는 삼호읍 검사 건수가 연일 증가함에 따라 당분간 코로나19 종식 시까지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영암군보건소에서는 10월 31일까지 학산장과 영암장에서 찾아가는 재래시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외부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대비해“월출산기찬랜드”에 10.25~11.21까지 9:00~오후 5시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상시 운영해 타지역 관광객에 의한 지역 감염 확산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최근 확진자 발생 추세가 타지역 접촉 감염이 많아짐에 따라 가을 행락철 이동 및 만남을 자제하고 타지역 방문자 및 접촉자는 진단검사를 받고 안전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당부드린다”며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있어 진단검사의 중요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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