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피검자 비대면 검체 채취 가능으로 효율적 검사 진
전라남도 영암군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임시선별검사소를 적극적이며 선제적으로 운영하기 위해“특별교부세 8천만을”확보해 지난 7월부터 운영 중인 삼호읍 한마음회관 옆의 천막형 임시선별검사소를 비대면 워크스루 이동검사소로 변경 설치 운영하게 됐다.
26일 영암군에 따르면, 의료진들이 방호복과 마스크를 쓴 채로 무더위와 한파에 장시간 외부에서 근무하면서 피로도가 가중되는 임시선별진료소를 워크스루 부스로 변경 설치 운영하게 됨으로써 개선된 환경에서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외국인 근로자 2주 1회 진단검사 행정명령 등으로 기업체 및 공단이 밀집해 있는 삼호읍 검사 건수가 연일 증가함에 따라 당분간 코로나19 종식 시까지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영암군보건소에서는 10월 31일까지 학산장과 영암장에서 찾아가는 재래시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외부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대비해“월출산기찬랜드”에 10.25~11.21까지 9:00~오후 5시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상시 운영해 타지역 관광객에 의한 지역 감염 확산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최근 확진자 발생 추세가 타지역 접촉 감염이 많아짐에 따라 가을 행락철 이동 및 만남을 자제하고 타지역 방문자 및 접촉자는 진단검사를 받고 안전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당부드린다”며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있어 진단검사의 중요성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