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광주시 주관 사업 12개 선정…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2022년 전통시장·상점가 공모에 12개 사업 총 3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 광주 동구 (자료사진)
▲ 광주 동구 (자료사진)

25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지원’ 9개 사업과 10월 광주광역시 주관 ‘전통시장·상점가 시설현대화 지원’ 3개 사업이 각각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세부적으로는 특화시장 육성사업 3개, 시장경영패키지 사업 3개, 기반시설 정비 사업 6개이다.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문화콘텐츠 및 대표상품 개발을 통해 문화관광형 시장과 디지털 기반 조성 등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도약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3곳과 기 선정된 2곳을 합쳐 총 5개의 사업을 동시에 추진될 계획이며, 동구지역 상권과 연계해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경영패키지 사업’은 시장·상점가 상주 인력지원과 자문을 통해 자율적으로 마케팅과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 자생력을 기를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기반시설 정비 사업’을 통해 상인과 방문고객을 위한 쾌적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동구는 전통시장·상점가 공모에 그 어느 해보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등이 이번 사업추진을 계기로 상권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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