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2동, 금호1동 고독사 위기가구 300세대에 24시간 돌봄서비스 제공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오는 11월까지 상무2동과 금호1동 고독사 위기가구 300세대에 AI스피커, 사물인터넷 기반 센서를 활용한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 광주 서구 (자료사진)
▲ 광주 서구 (자료사진)

25일 서구에 따르면, 금번 사업은 지난 6월 농성1동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내 100세대에 설치되어 운영 중인 ‘인공지능(AI)돌봄시스템 구축사업’의 호평으로 광주광역시로부터 자치구조정특별교부금 3억을 교부 받아 추진중이다.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는 AI(인공지능) 스피커를 이용한 복약알림, 음악감상, 말벗대화 및 1분 단위로 작동 여부가 관제시스템에서 확인되는 문열림센서, 스마트스위치 등 IoT센서를 설치하여 고독사를 예방한다.

특히 위급상황 발생 시에는 “지니야, 살려줘”라는 발화로 365일 24시간 AI스피커-KT텔레캅-119연동 체계를 통해 응급상황에 즉각적으로 조치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을 운영하여 고령사회로의 진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고독사 발생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서구는 2022년까지 대상자를 500세대로 확대 운영 후 성과평가 등의 검증을 거쳐 인공지능 기반 4차산업 복지모형으로 표준화하여 광주는 물론 전국 지자체에 ‘광주 서구형 인공지능 돌봄시스템’을 확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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