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해동문화예술촌에서 열리는 공연문화의 장
문화가 있는 날 ‘앙코르 해동’ 10월 공연이 오는 30일 오후 5시 전라남도 담양군 해동문화예술촌 마당에서 열린다.
이날 준비한 소리판 ‘날치 날치 이날치 비상’ 담양 출생 이날치의 전통 계승자 ‘우정문’의 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이날치가 줄 타던 시절부터 천하 명창이 되기까지의 모습을 소리와 춤으로 구성, 재즈드럼과 베이스 기타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복합 공연으로 꾸며진다.
특히 이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판소리 적벽가 눈대목인 ‘새타령’을 부르는 명창 우정문을 통해 전하는 우리의 소리를 담양에서 만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 ‘앙코르 해동’ 공연은 12월까지 매 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지역민과 담양을 찾는 방문객에게 지친 일상을 위로하며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해동문화예술촌이 담양읍의 문화거점 공간으로서 공연예술인들과 관람객이 공연을 즐겁게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 담양의 색다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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