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4일간 권리당원, 일반군민 여론조사(50 대 50) 실시

내년 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고흥군수 예비경선에서 공영민 후보와 박진권 후보가 예비경선을 통과했다.

▲ 사진좌로부터 ; 공영민, 박진권
▲ 사진좌로부터 ; 공영민, 박진권

나머지 김학영·송영종·장세선 후보 등 예비경선 후보 3명은 컷오프돼 내년 3월 20일부터 실시되는 선관위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수 없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23일 지난 20일부터 4일 동안 전남도당 주관으로 실시한 고흥군수 예비경선 여론조사에서 공영민, 박진권(가나다 순) 후보가 예비경선을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현행 선거법 상 순위와 득표수, 득표율 등은 공개할 수 없게 돼 있다.

이번 예비경선은 고흥군수 예비후보 5명이 현 무소속 고흥군수에 대한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는 차원에서 조기 경선을 치르기로 합의하고 지역위원회 대의원대회를 통해 추인을 받아 도당 주관으로 실시됐다.

예비경선 여론조사는 지난 20일부터 4일 간 권리당원 50%, 일반 군민 50%의 비율로 실시됐다.

김승남 도당위원장(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위원장·국회의원)은 “예비후보 5명의 합의로 추진된 이번 예비경선이 당초 추진 명분대로 민주당 후보의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영민 후보(67)는 제주특별자치도 기획관리실장, 제주발전연구원장을 거친 고위 공무원 출신이며, 박진권 후보는 현 전남도의원과 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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