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 미술, 과학 등 만족도 높아… 24개 강좌 240여명 참여 중

전라남도 장성군립도서관이 지난 9월부터 운영 중인 하반기 문화교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장성군립도서관 하반기 문화교실 ‘인기 만점’
▲ 장성군립도서관 하반기 문화교실 ‘인기 만점’

이번 문화교실은 영어, 미술, 과학프로그램 등 총 24개 강좌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강좌별로 10명 남짓의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어, 총 인원이 240여명에 이른다.

먼저, 장성군립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가운데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강좌는 영어회화다.

재미있는 강의 진행과 수준별 1:1 맞춤 회화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실기와 실험 위주로 이뤄지고 있는 미술, 과학프로그램과 학년별로 운영되는 독서동아리도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줌 프로그램을 이용한 비대면 과학강연 ‘10월의 하늘’이 열릴 예정이다.

과학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청소년들이 과학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밖에 ‘들’을 주제로 한 그림책 원화전시도 열리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당근유치원’이, 12월에는 ‘장군님과 농부’가 전시된다.

삼계도서관에서는 창의적으로 사고하며 공감과 소통의 재미를 배울 수 있는 ‘아나운서 리더십 스피치 강좌’가 큰 주목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한 권의 책을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 등 4개의 강좌가 운영 중이다.

북이도서관은 ‘독서 토론’과 ‘신나는 역사놀이터’ 등 6개의 강좌를 열어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 걱정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방역지침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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