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특별한 기술 보유자 발굴·특화 브랜드화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제2회 충장장인대학’에 참여할 장인과 지역 창작자(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 광주 동구 (자료사진)
▲ 광주 동구 (자료사진)

20일 동구에 따르면, ‘충장장인대학’은 오랜 기간 특별한 기술과 이야기를 가진 장인을 발굴하고 이와 함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창작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인과 지역 창작자는 다양한 분야로 팀을 이뤄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고유의 브랜드를 개발할 브랜딩 교육을 이수한다. 또한 로컬 브랜딩 협업과 실무를 위한 프로젝트 비용도 지원받는다.

이번 2기 과정에서는 창작자뿐만 아니라 장인 또한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오랜 기간 동구에서 활동한 특별한 기술, 이야기를 가진 사람으로 ▲지역 가치 ▲스토리·역사·전문성 ▲참여 의지 및 태도를 기준으로 선정한다.

장인과 연계해 협업을 추진할 지역 창작자의 모집 분야는 ▲기획 ▲디자인 ▲콘텐츠 등 3개 분야다.

다음 달 5일 예비교육을 시작으로 약 5주간 브랜딩 실무 교육을 진행하며, 팀별 교육 진행 상황에 따라 시제품 완성 시까지 멘토링을 제공한다. 최종발표회와 제품 전시회는 오는 12월 중순에 개최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동구청 누리집(https://www.donggu.kr)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 동구청 도시재생과로 방문접수 하거나 이메일(alstjs0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최종 선정 결과는 11월 3일 동구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충장장인대학을 통해 발굴·양성되는 장인과 창작자를 통해 동구만의 특화된 브랜드가 창출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더 많은분들이 충장로를 방문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