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원1지구 개발행위특례사업 추진에 따른 도로개설 계획 변경요청 해결방안 묘색 위해

광주시는 제27회 현장경청의 날 행사를 광주서구 4동에서 개최했다. 이날 열린 현장 현장경청의 날 행사는 중앙공원1지구 개발행위특례사업 추진에 따른 인근 화정4동 우미아파트 입주자 등 다수인민원(도로개설 계획 변경요청) 해결방안을 묘색 하기 위해 열렸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20일 오후 3시 30분부터 현장 답사 후 화동4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으며, 이용섭 광주시장과 주정민 시민권익위원장, 서대석 서구청장,송형일 광주시의회 의원 고경애 , 김영선 서구의회 의원 안해옥 화정4동 주민자치회장 등 관계 주민과 시 관계공무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서대석 서구청장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서대석 서구청장

화정우미2차아파트 주민들은 현재 계획 중인 중앙공원1지구 공동주택진입도로 계획변경을 요청하였으며, 아파트 염화로에서 →아파트 금화로 연결 관계이며, 염화로는 인군 10여개 아파트 주민들이 이용하는 도로로 현재도 교통정체가 심한 구간이며, 향후 22.7에 포스토더샵(1,976세대)이 준공되면 더욱 심각한 교통 불편을 야기하게 될 것으로 중앙공원 1지구 공동주택진입도로를 금화로 방향로 개설을 요구하고 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송형일 광주시의원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송형일 광주시의원

이용섭 시장은 주민들과 함께 민간공원 특례사업 도로개설 예정부지를 둘러본데 이어 주민 애로사항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함께했으며,   이날 주민들은 “현재 화정4동 염화로는 우미아파트를 비롯한 10여 개의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으로 평상시에도 교통체증이 심각하다”며 “새로 조성되는 중앙공원 1지구의 도로개설 계획이 염화로로 연결돼 있어 교통정체 및 소음·진동·분진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 기념촬영
▲ 기념촬영

이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기존 우미아파트에서 염화로로 연결 계획인 도로개설 계획을 우미아파트에서 금화로로 변경해 주기 바란다”고 건의했다.

또 다른 주민은 “내년 7월에 포스코아파트 2000여 세대가 입주하게 되면 교통 불편과 어린이 등굣길 사고위험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이 이용하는 도로개설은 이해 당사자인 주민들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설명을 하고 있는 신재욱공원녹지과장
▲ 설명을 하고 있는 신재욱공원녹지과장

또한 현장 경청의 날 운영을 위해 시와 주민간의 가교역할을 한 송형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민선 7기 광주시의 많은 성과 중 하나가 시민과의 소통행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중앙공원 1지구 도로개설 관련 문제도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오늘 현장을 직접 살펴보니 주민들께서 도로개설과 관련해 염려하시는 부분들에 대해 충분히 이해가 된다”며 “다만 주민들이 원하는 도로개설 방향은 전문가 자문 결과 오히려 교통사고 우려가 높고 교통 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다 깊이 있는 검토를 거쳐 주민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주민 여러분들과 협의해 찾겠다”고 답했다.

▲ 화동4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제27회 현장경청의 날
▲ 화동4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제27회 현장경청의 날

아울러 “단 한 평이라도 더 넓고 쾌적한 공원을 시민들에게 돌려드려야 한다는 원칙 아래 중앙공원 1지구 특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사업의 직·간접적 이해 당사자인 주민들께서 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사업의 성공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구 중앙공원 1지구는 광주광역시 민간공원 특례사업 핵심 사업지로 2020년 6월 민간공원특례사업 실시계획 인가·고시 후 약 1년 2개월만인 지난 8월2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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