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저녁 7시 아트홀 대공연장, 21일부터 초대권 무료 배

전라남도 강진군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오는 22일 저녁 7시 우리의 얼과 대중의 공감을 2배로 느낄 수 있는 깊은 울림이 있는 ‘춘하추동 디톡스’ 콘서트가 펼쳐진다.

▲ 포스터
▲ 포스터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판소리 고유의 해학을 현대화해 관중을 즐겁게 만드는 유머와 재치의 소유자이자 최고의 소리꾼 남상일, 트로트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음색을 가진 박구윤, 독보적인 목소리로 보이스 퀸의 자리에 오른 중년 엘사 최연화, 세 사람이 모여 코로나19로 지친 관객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한다.

남상일, 박구윤, 최연화의 풍성한 소리는 기존 무거운 국악과 흥미위주의 대중음악의 공연이 아닌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청소시켜주며 몸속에 쌓인 독소를 말끔히 해결해주는 시원하고 감동스러운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우스밴드의 오프닝과 함께 ‘장타령’, ‘우지마라 거문고야’, ‘우리 어머니’, ‘부초같은 인생’, ‘진또배기’, ‘소양강처녀’, ‘처녀뱃사공’, ‘홍도야 우지마라’ 등으로 최연화가 흥을 돋우고, 박구윤은 ‘나무꾼’, ‘두바퀴’, ‘사랑해 고마워’, ‘물레방아’, ‘뿐이고’로 매력을 발산하며 남상일은 ‘홀로 아리랑’, ‘민요 연곡’으로 관객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방방곡곡 문화공감 프로그램’을 통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21일 목요일부터 강진아트홀 매표소에서 초대권을 무료(1인 2매)로 배부한다.

관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진아트홀(☎061-430-397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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