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명 모집…11월 4일부터 한달간 교육. 체험 / 민간 통일일꾼 양성 및 민‧관 거버넌스 구축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19일 “남북 교류‧협력의 시대를 대비하고, 한반도의 평화‧통일로 가는 과정에서 민간 단위 가교 역할을 수행할 인력 양성을 위해 ‘남구 통일 스터디’에 함께 할 주민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 광주 남구 (자료사진)
▲ 광주 남구 (자료사진)

19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통일 스터디는 통일교육 지원법 및 남구 평화통일 교육지원 조례에 근거한 남북 교류를 준비하는 주민들의 모임이다.

모집 인원은 40명으로, 남북 교류협력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 및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관내 주민 20명이 통일 스터디에 가입해 다양한 통일 교육을 수료하며 민간 분야 통일 일꾼으로 양성된 바 있다.

남구는 통일 스터디 참여를 통해 민간 부문 핵심인력을 양성해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확고히 구축하고, 이들과 함께 향후 다채로운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통일 스터디 참가자 모집은 오는 29일까지이며,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남구청 8층 대외협력실을 방문‧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 607-2155), 이메일(n920314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오는 11월 4일부터 30일까지 4차례에 걸쳐 남북 교류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수강하며, 무등산 역사길에서 체험 탐방에 나설 예정이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