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안전요원 대상 사전교육 실시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이 지난 18일 남부대 스포츠레저학과와 ‘수상안전요원 지원 등에 관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 광주학생해양수련원·남부대, ’수상안전요원 지원 등 교육협력 협약’ 체결
▲ 광주학생해양수련원·남부대, ’수상안전요원 지원 등 교육협력 협약’ 체결

19일 광주학생해양수련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2021 하반기 수련원으로 찾아오는 학생수련활동’ 대비 및 안전한 학생 해양수련활동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해양수련활동의 효율적인 운영과 학생들의 실제 수영능력 향상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조성에 상호 노력키로 했다.

또 남부대 스포츠레저학과는 광주학생해양수련원 교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해양수련활동 관련 다양한 연수를 지원하고 교육자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 이후 익명구조요원 자격증을 갖춘 남부대 3학년 학생들을 외부 강사로 위촉했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체험학습 운영을 위한 사전연수가 이어졌다.

강사들은 사전연수를 통해 수련활동 프로그램 운영 및 참여 학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한편 ‘2021 하반기 수련원으로 찾아오는 학생수련활동’은 바다보팅, 생존수영 등의 해양 체험 프로그램과 함상 탈출 프로그램, 실내 뉴스포츠 활동, 명랑운동회 등 학생 활동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남부대 스포츠레저학과 민범일 교수는 “스포츠레저 분야에서 대학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자원을 바탕으로 광주 학생들의 안전한 해양수련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학생해양수련원 임수준 원장은 “남부대 스포츠레저학과 민범일 교수를 비롯한 강사로 참여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일상에 지쳐있는 광주 학생들의 교육 회복 지원에 수련원 모든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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