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주주 참여 순천 로컬푸드, 농가 소득 향상 및 도농상생 기여 인정

전라남도 순천시의 로컬푸드 사업이 ‘제17회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 순천시, 제17회 지방자치 경영대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 순천시, 제17회 지방자치 경영대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10월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대회에 응모한 81개 지자체 중 순천시를 포함해 우수시책으로 선정된 34개 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순천 로컬푸드주식회사는 2016년 3월 법인이 설립되어 5월 순천만국가정원에 직매장 1호점 개장을 시작으로 2018년 조례호수공원에 2호점, 2021년 5월 신대지구에 3호점을 개장했다.

순천 로컬푸드는 직매장 매출액 86%가 참여 농가에 환원되어 농민소득 증대와 농촌복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직매장·농가식당·카페운영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농상생 혁신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이 탁월한 평가를 받아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 상은 도농상생을 직접 실천해주신 농가와 순천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만든 작품이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판로확대 등을 통해 순천 로컬푸드가 잘사는 농촌, 부자 농민을 위한 상생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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