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순천시 신청사건립 시작을 알리는 지장물 해체 기념식 개최

전라남도  순천시은 15일 ‘순천 시민의 집 새로운 미래 100년이 시작된다’라는 주제로 신청사 건립부지 지장물 해체공사 기념식을 가졌다.

▲ 순천시, 신청사 건립부지 지장물 해체공사 본격 시작
▲ 순천시, 신청사 건립부지 지장물 해체공사 본격 시작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께 조금이라도 희망적인 소식을 전하면서 대대로 이어져온 삶의 터전을 신청사 건립부지로 내어준 시민들의 안타까움을 위로하고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사의 새집을 얻어 만복이 깃들고 시민들의 오랜 염원을 이루는 의미로 순천시립 어린이 합창단이 새집 마중노래로 ‘두껍아 두껍아’를 합창했다.

이어 시청사 건립을 알리는 퍼포먼스로 ‘새로운 미래 100년이 시작된다’ 글귀가 새겨진 대형현수막이 펼쳐지고 굴삭기가 철거 대상건물을 시타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허석 순천시장은 “오랜 순천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신청사 건립사업이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모든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신청사가 우리 순천시의 자랑으로 그리고 시민의 안락한 보금자리로 만들어 30만 자족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2022년 3월까지 건축물 및 지장물 철거를 마무리하고 2022년 9월에 본 공사를 착공해, 2025년에 완공·입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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