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섬의 열악한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전라남도 신안군은 10월 14일 흑산면 대둔도 도목 마을에서 열목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 신안군 열목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 준공식 개최
▲ 신안군 열목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 준공식 개최

이날 준공식은 박우량 신안군수와 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해 치러졌다.

열목마을은 흑산면 부속 섬인 대둔도 도목리 끝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진입도로 등 기본적인 기반시설이 없어 주민들과 청년들이 마을을 떠나고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에 처해 있었다.

이에 신안군은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총사업비 660백만원을 투입해 전체 연장 326m, 폭 4m로 확장했으며 위험 구간 추락 방지를 위해 가드레일 220m를 설치해 차량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개량 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열목 도로 준공으로 마을을 떠났던 주민들이 다시 돌아와 삶의 터전을 이루길 희망한다”며 “작은 섬의 열악한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