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이 축산농가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진한 ‘축사지붕 열차단재 도포 시범사업’이 축산 농가의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 화순군,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시범 사업’ 긍정적 반응
▲ 화순군,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시범 사업’ 긍정적 반응

화순군은 지난 8월 가축사육업 등록 14개 농가에 2600만원들여 드론을 활용한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시범 사업을 완료했다, 열차단재 도포 시범 사업을 실시한 농업인은 “가축 폐사율이 줄고 젖소 착유량이 감소하지 않았다”며 “폭염 피해 예방에 효과가 있어 내년 여름에도 시행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군은 축산 농가의 긍정적 평가와 함께 여름철 가축 고온 스트레스 예방, 태양열 반사 효과 강화, 가축 폐사 감소 등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 열차단재 도포 사업의 내년 시행과 확대 실시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해마다 올라가는 여름 온도로 축산 농가의 가축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며 “긍정적 반응을 얻은 열차단재 도포 사업의 내년 시행뿐만 아니라 고온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다른 사업의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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