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청서 협약…16개 기업으로 확대

]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여수시민가점제’를 시행키로 하면서 여수산단 내 지역인재 채용 확대 동참 기업이 동성케미컬에 이어 16곳으로 늘었다.

▲ 코오롱인더스트리, 지역인재채용 ‘여수시민가점제’ 동참
▲ 코오롱인더스트리, 지역인재채용 ‘여수시민가점제’ 동참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청 시장실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 인력채용 여수시민가점제 적용 협약식’이 열렸다.

권오봉 여수시장과 공원석 코오롱인더스트리 여수공장장은 협약서에 서명하며 지역인재 채용률 증진과 더불어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신규 인력채용부터 여수시민가점제를 적용하며 이를 위해 합리적 수준의 가점제도를 수립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수시는 많은 산단 기업이 가점제 협약에 참여하도록 다방면의 기업 홍보와 함께 산단 내 도로·하천·교통시설 등 기반시설에 대한 개선·정비 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공원석 여수공장장은 “기업이 발전하려면 지역과 더불어 상생해야 한다”며 “여수시민가점제가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시장은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길 원하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인재들의 취업 기회가 넓어지고 인구증가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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