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예술, 공감과 소통, 개방과 유연’ 주제 복합공간 조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문화예술복합공간 ‘예술공감터’조성으로 예술을 통한 공간혁신을 이끈다.

▲ 전남도교육청 (자료사진)
▲ 전남도교육청 (자료사진)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0월 8일(금) 예술공감터로 선정된 12교(△곡성중 △관산초 △광양마동중 △노안남초 △담양중 △목포상동초 △순천여자중 △순천팔마고 △옥과고 △완도고 △현경북초 △화순만연초)를 대상으로 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담당교사를 비롯해 행정담당자, 학교 관리자 36명이 참석해 예술공감터의 추진방향과 일정을 나눴다.

‘예술공감터’는 예술교육 활성화와 공감・소통의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공간 조성 사업으로, 해당 학교는 ‘문화와 예술, 공감과 소통, 개방과 유연’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유동적이고 활용도 높은 복합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학교 구성원 모두가 원하는 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함께 교환하고 공간 설계에 참여하는 ‘사용자 참여설계’방식으로 추진한다. 이 방식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대상 공간을 실제 사용하는 구성원이 사용 공간에 대해 이해하고 공간에 대한 요구를 건축전문가를 통해 설계로 실현하는 과정으로 공간혁신의 핵심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전남교육청은 예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참여와 활용이 가능한 예술공간 특화모델을 제시하고, 미래학교로의 전환을 위해 본청 내 체육건강예술과와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 등 부서 간 협력 모델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영래 체육건강예술과장은 “내년 초에 조성이 될 12교의 ‘예술공감터’가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디딤돌 역할이 되길 기대하며,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학교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고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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