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이임식 갖고 3년여 전남도청 생활 마무리

전라남도는 국고 예산 확보와 민선7기 핵심시책인 블루 이코노미 등 추진에 크게 기여한 윤병태 제12대 정무부지사가 12일 이임식을 갖고 3년 1개월의 도청 생활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사진첩울 선물로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윤병태 정무부지사 (전남도제공)
▲ 사진첩울 선물로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윤병태 정무부지사 (전남도제공)

제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윤 부지사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 재정정보공개 및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구축추진단장, 재정관리국 재정제도과장 등을 역임한 명실상부한 재정 전문가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부름을 받아 민선7기 첫 정무부지사로서 전남도와 인연을 맺었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윤 부지사는 지난 2018년 8월 취임한 이후 지금까지, 중앙과 지방 정․관계의 풍부한 인맥을 바탕으로 전남도와 중앙정부 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도정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21년 국고예산 7조 원 및 도 예산 10조 원 시대 개막, 한국에너지공대 유치 및 관련 법 제정, 광양만권 산단 대개조 등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의 가시적 성과를 끌어낸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 부지사는 이임 인사를 통해 “내 고향 전남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 정말 보람차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전남을 사랑하고 함께한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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