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2021년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최를 앞두고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자원봉사 단체장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상긱 함평군수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상긱 함평군수

함평군은 11일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국향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함평군 여성자원봉사회를 비롯한 새마을부녀회, 푸른함평지킴이, 적십자봉사회, 코스모스회 등 관내 주요 자원봉사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자원봉사자 친절 교육 및 근무수칙 안내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국향대전이 온라인으로 병행해 진행 되는 만큼, 유튜브 등을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도 실시됐다.

17일간의 국향대전 동안 지역 사회단체 회원 650여명은 군립미술관,자연생태관, 다육식물관 등 총 6개 프로그램에 참여해 축제 질서유지,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단체장들은 코로나로 지친 군민과 관광객들이 풍요로운 가을 국화를 만끽하며 ‘안심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 간담회 (함평군제공)
▲ 간담회 (함평군제공)

이상익 함평군수는 “열정적으로 활동에 임해주신 봉사자들이 있어 국향대전이 전국 최고의 국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친절한 미소로 관광객을 맞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지구와 인간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11월5일부터 17일간 함평엑스포공원과 함평읍 시가지 일원에서 다양한 국화 전시물 등을 선보이며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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