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고 조민재(2년) 선수가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라남도선수단 첫 3관왕에 올랐다.

▲ 역도 3관왕 차지한 전남체고 조민재 선수(가운데/전남도교육청 제공)
▲ 역도 3관왕 차지한 전남체고 조민재 선수(가운데/전남도교육청 제공)

조민재 선수는 9일(토) 경북 안동대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남고부 61kg급 경기에 전남대표로 출전해 인상 117kg, 용상 140kg, 합계 257kg을 각각 기록하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1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 전라남도선수단 중 3관왕을 달성한 것은 조민재 선수가 처음이다.

조민재 선수는 전남체육중학교 재학 중 46~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년간 3관왕을 차지하는 등 한국 역도사를 새로 써 나가고 있는 국가대표급 유망선수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조민재 선수의 역도 3관왕을 비롯 △ 롤러 여고 이유진(여수충무고 2년) 2관왕 △ 바둑 고등부 배찬진(한국바둑고 1년) 금메달 △ 여고 자전거 단체스프린트 금메달 △ 헤머던지기 남고 채지훈(금메달) △ 자전거 여고 자전거 스크래치 안영서(전남체고 2년) 금메달 등 대회 3일차인 10일(일)까지 금10, 은10, 동9 개를 획득하며 순항하고 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