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물량 17만 9,448포대(7,179톤), 매입 관계자 회의로 매입 일정 공유 등

전라남도 강진군은 지난 5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및 읍·면 담당공무원, 농산물품질관리원 강진사무소,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 추진일정, 임무전달 등 원활한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 지난 5일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관계자 회의를 개최해 매일 일정, 담당 임무 등을 공유했다.
▲ 지난 5일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관계자 회의를 개최해 매일 일정, 담당 임무 등을 공유했다.

올해 매입계획량은 17만 9,488포대/40kg(7,179톤)으로 산물벼 18,000포대/40kg(720톤)는 11월 30일까지 강진RPC, 군동DSC, 칠량DSC, 성전DSC, 도암RPC에서 매입하며, 포대벼 161,488포대/40kg(6,459톤)는 11월 초부터 12월 31일까지 읍면별 지정된 장소에서 수분함량 13~15%이내의 상태로 대형포장(800kg)과 소형포장(40kg)으로 매입이 진행된다.

강진군에 따르면,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 되며, 매입 직후 40kg당 3만 원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오는 12월 말까지 지급한다.

매입품종은 새청무와 새일미로 검정결과 새청무, 새일미 외 기타 품종 혼입률이 20% 이상인 농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2022년부터 5년간 제외되므로 수확 후 품종별 보관과 벼 포장재 품종 기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매입현장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술, 음식 등 취식이나 등급판정 현장을 단체로 참관하는 행위 등이 금지된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매입현장에 손 소독제 비치, 출입자 명부 작성, 시차제 출하 유도 등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매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은 매년 농산물 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에 벼 포장재를 지원하여 농가부담을 경감하고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활용하고자 약 6천여명의 농가에 군비 3억 5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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