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 7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전라남도는 7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문금주 행정부지사, 구복규 도의회 부의장, 김종갑 화순부군수, 윤보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신건강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정신건강연맹(WFMH)에서 정한 날이며,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 5월 정신건강복지법이 제정되면서 시행됐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기념식은 ‘이제는 마음건강에 투자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했다. 22개 시군 관계자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은 화상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 프로그램 공모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곡성군, 화순군, 무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 4개 기관과 유공자 2명이 보건복지부장관을 수상했다.

또 정신건강 증진사업 우수기관 및 유공자로 곡성군, 나주시, 보성군보건소와 성산 정신요양원 고훈희 씨 등 8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캘리그라피 공연에선 정신건강의날 슬로건과 도민과 함께하는 행복전남시대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념 퍼포먼스를 통해 정신질환 편견 해소 및 인식 개선 의지를 다졌다.

▲ 전남도 (자료사진)
▲ 전남도 (자료사진)

기념식 후 2부 정신건강화합한마당 행사에서는 22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함께하는 의미를 갖기 위한 레크리에이션, 퀴즈쇼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문금주 부지사는 도민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애쓰는 22개 시군 정신보건사업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며, “도민 모두가 건강한 사회인으로 살아갈 다양한 시책을 만들어 희망을 주는 도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월 한 달간 전남도 정신건강 앱 ‘터치마인드’를 활용해 도민과 함께하는 ‘내 마음 살피기 캠페인’을 펼치는 등 코로나19 시대를 사는 도민의 정신건강 상담과 전문적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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