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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공공비축미 12만3천톤” 매입전국 최대 물량…산물벼 11월 말․포대벼 12월 말까지
조경륜 기자  |  fci21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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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07  15: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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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오는 12월 말까지 2021년산 공공비축미 12만 3천152톤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전남의 올해 매입량은 지난해 12만 1천191톤보다 1천961톤 증가한 규모다. 올해 전남 배정량은 전국 매입량 48만 6천 톤의 25.3%에 이르며 전국 시‧도 중 가장 많다.

   
▲ 전남도 (자료사진)

전남도에 따르면, 매입 기간은 산물벼의 경우 11월 30일까지, 포대벼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포대벼는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하고, 산물벼는 농가 편의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 벼 건조․저장시설(DSC) 등 산지유통시설을 통해 사들인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지난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10일 간격으로 총 9회 조사한 산지 쌀값의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결정한다.

벼 매입 직후 농가에 40kg 1포대 당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을 확정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벼 매입가격은 1등급 40kg 1포당 7만 5천140원이었다.

정부양곡 품질 고급화를 위해 매입 대상 벼 품종을 시군별 2개 이내로 지정한다.

약정되지 않은 품종으로 공공비축 매입에 참여한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 매입 대상에서 제외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시료를 채취(전체 매입대상 농가의 5% 표본추출)하고, 매입 종료 이후 농식품부가 지정한 민간 검정기관에서 품종검정(DNA 검사)을 한다.

올해 4천 톤을 매입하는 친환경 벼의 경우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출하물량 전체를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벌일 계획이다. 농약이 검출되면 인증 취소와 함께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해 출하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남도는 코로나19 발생상황을 고려해 공공비축미 매입 장소의 방역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마을별 또는 농업인별 시차제 출하를 통해 매입 현장 밀집도를 낮추고, 매입 검사 관련 기관은 사전에 시군별 대체 검사인력을 지정해 관리한다.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 공공미축미곡 매입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농업인의 안전을 고려해 전량 수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작황을 고려, 향후 추가 매입물량 확보에도 적극 나서 매입량 증가를 통한 쌀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수확기 쌀 가격 안정화를 위해 미곡수급안정대책에 시장격리계획을 포함하는 등 정부의 실효적 대책 마련을 지난 9월 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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