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토) 오후 5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소극장에서

전남도립국악단 제395회 토요 정기공연이 오는 21일(토) 오후 5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소극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오는 21일 펼쳐질 공연을 장르별로 살펴보면,

1. 실내악-베사메무쵸, 엘콘드르파사
‘베사메무쵸’란 스페인어로 ‘내게 열렬한 키스를’이란 뜻으로 멕시코의 어느 여가수가 라일락에 얽힌 아픈 사랑의 이야기를 노래에 담아 부르면서 널리 알려진 곡이라고 한다. ‘엘콘도르 파사’의 원곡은 페루의 클래식 음악 작곡가인 다니엘 알로미아스 로블레스가 잉카의 토속음악을 바탕으로 1913년에 작곡한 오페레타 ‘콘도르칸키’의 테마음악이다. 이후 사이먼 앤 가펑클에 의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사랑받는 노래가 되었다.

2 국악가요-산도깨비, 배띄워라
국악의 대중화을 위하여 국악에 서양음악를 접목, 우리 민족의 정서를 담은 음악으로 새롭게 만든 창작곡이다. 많은 곡들이 창작․발표 되고 있으며, 오늘은 산도깨비와 배띄워라를 감상해본다.

3, 타악난장 “희희락락(嬉戱樂樂)”
타악기들의 자유로운 형식으로 즉흥적인 리듬을 주고 받으며 신명나는 향연을 펼치는 무대로, 사물놀이 흥겨운 가락에 웃고 어깨춤이 절로나니 이것이 “희희락락”이다.

 4. 무용극 “갯바람 소리”
동트는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바닷물결 출렁이는 갯마을 풍광속에 일상을 갯가에서 보내는 아낙네들의 꿈과 낭만을 춤사위로 승화시켜 자연친화적 서정미를 이끌어내어 군무로 형상화한 창작무용이다.

5. 창극-마당쇠 글 가르키는데
판소리 흥보가 中 놀보가 흥보 식구들을 내쫓는 것을 본 마당쇠가 너무 기가 막혀 심술보 놀보를 놀릴양으로 빗자루로 한바탕 놀보를 갖고노는 대목을 해학적으로 꾸민 작품이다.

    6. 타악연희춤극 “어화신명”
농악놀이의 판굿으로 시작하여 아름다운 무용수의 소고춤과 장고춤 그리고 개인기 中 소고놀이와 남사당 버나돌리기가 어우러지는 연희의 무대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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