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전국 유일 3건 선정…3년 연속 우수 지자체 쾌거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제2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지역 활성화 부문 3건이 선정되는 등 최종 5건의 사례가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 광주 동구 (자료사진)
▲ 광주 동구 (자료사진)

6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는 2019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처음 참가한 이래 3년 연속 우수사례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이번 박람회에서 5개 분야 우수사례 선정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우수사례 공모는 총 322건의 사례가 접수돼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70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동구는 ▲주민자치 ▲지역 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 네트워크 ▲제도정책 및 에너지전환 등 특별공모 6개 분야에 공모해 2차 인터뷰 심사까지 3개 분야 5개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 활성화’ 부문에서 3곳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게 된 데는 민선 7기 들어 주민자치회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결집한 결과다.

2차 인터뷰 심사를 통과한 70건의 우수사례들은 내달 28일 울산에서 개최되는 박람회 전시관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시상 내역이 선정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주민자치 활동이 많이 위축된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마을 자치를 이끌어 온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인 주민자치회가 지역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는 등 모든 주민이 행복한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는 지역 활성화 분야에 ▲충장동 ‘모두가 한마을! 더불어 함께 가며, 더불어 같이 사는 한마음’ ▲계림1동 ‘주민주도의 마을복지! 민관협력을 통한 마을재생! 힘을 모아 지역문제 해결’ ▲지산1동 ‘주민이 무상으로 내어준 꽃길따라 정감있는 미로마을사랑채’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밖에 주민자치 분야에 ▲지산2동 ‘多함께 고민하고 多함께 행동하는 행福한 다복마을 공동체’가 특별공모 분야에 ▲지원1동 ‘마을이란 캔버스에 주민이 그려가는 에너지전환의 꿈, 지원e꿈!’이 각각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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