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공예·디자인 교육’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전남대 미술학과(공예전공)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이 주관하는 ‘2021년 대학생 대상 공예·디자인 교육’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9월부터 12월까지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 자료사진 (전남대제공)
▲ 자료사진 (전남대제공)

6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공예와 디자인의 창조적 협업을 도모하고 전통문화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공예·디자인 대학에 전승공예 기술이전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전남대는 김철우, 김현주 교수와 광양의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 박종군 장인의 협력수업으로 심화된 과정을 기획, 전수하게 된다.

또 12월에는 함께 선정된 청주대, 한성대와 함께 종합 경진대회를 벌이고,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리는 2021 공예트렌드페어에 전시도 계획하고 있다.

교육 수상작 전시회에 참여한 대학 중 우수대학은 공예·디자인 교육 대학으로 인정하고 향후 거점대학으로 선정해 공예·디자인문화 진흥원과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수업참여 학생들에게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 진흥원 수료증이 수여되고, 우수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이 수여되며, 앞서 전남대는 지난 2019년 우수상, 2020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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