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양파크호텔 1층에 자리한 ‘갤러리 S’ 는 2015년 두 번째 기획 초대전으로 오는 4월 2일부터 30일까지 제 4회 이종회 개인전 ‘Afterimage(잔상)’을 개최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작업의 과정 속에서 문득 생각나는 이미지와 색 그리고 허공을 점, 선, 면의 기초적인 순수조형 요소로 표현했으며 더불어 ‘기초적인 생각과 물음에서 가장 기본적인 표현이 가장 잘 설명된 그림’이라는 자신의 작업노트를 덧붙였다.

이종회 작가는 조선대학교 조소과 출신으로 조형작업과 함께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의 기류에 의해 서서히 식어가고 있는 추상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가시적 형상의 모방을 지양하는 작가의 작품은 불필요한 부분을 최대한 제거하여 작품을 보다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통해 작가는 관람객으로부터 작품 속에서 어떤 형태보다는 문득 생각나는 이미지의 잔상(afterimage)을 찾기를 바라고 있다.

Lee, Jong-Hoi (李鍾會, 이종회)작가는 1979년생으로 조선대학교 순수미술학과 졸업 및 동대학원 수료, 2010 광주 시립미술관 입주 작가, 미술협회 회원으로 2009 1회 개인전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홍보관), 광주를 시작으로 3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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