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주관 공모 선정.. 국・시비 61억 원 확보/ 총 사업비 114억 5천만 원 투입.. 2024년까지 체육・문화・돌봄 기능 갖춘 복합 시설 건립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국무조정실 주관 ‘2022년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시비 61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 광주북구 (자료사진)
▲ 광주북구 (자료사진)

북구에 따르면,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체육관, 도서관,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으로 모아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생활밀착형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운암동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총 사업비 11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구 경양초등학교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4000㎡)으로 건립된다.

오는 2024년까지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주거지주차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권역별 생활SOC 수요조사와 주민 의견수렴 등의 결과를 반영해 기획했으며 향후 운암3단지 재건축, 민간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에 따른 대규모 인구 유입 시 보다 많은 주민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북구는 그동안 반다비복합체육센터, 신용 복합공공도서관 등 총 5건의 생활SOC 사업 선정으로 전국 지자체 중 세 번째인 국비 227억 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해당 시설들은 내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생활SOC 복합화사업 선정으로 운암권역의 공공체육·문화·돌봄 등 생활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어디서나 품격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SOC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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