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선 기대감 “민주당 재집권(38%) vs 정권교체(52%)” / 재집권 희망 이유 “문재인 정부 계승을 위해서(45%)” / 정권교체 희망 이유 “문재인 정부 심판을 위해서(74%)”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정기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여론전문조사기관인 리서치뷰 따르면,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은 직전 대비 3%p 오른 41%, 부정률은 3%p 내린 55%를 기록했다. 8월 38%를 기록했던 긍정률이 다시 40%대로 올라서면서 부정률과의 격차도 14%p로 좁혀졌다.

▲ 2022년도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청와대 (자료사진)
▲ 2022년도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청와대 (자료사진)

민주당도 4%p 동반 상승한 39%를 기록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8월과 같은 42%로, 두 달 연속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 우위를 이어갔다.

민주당 대권주자 적합도는 34%를 얻은 이재명 지사가 28%의 이낙연 전 대표를 오차범위 내인 6%p 앞섰다. 이 지사는 5%p 올랐고, 이 전 대표도 10%p 급등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가 61%의 지지율로 31%에 그친 이 전 대표를 두 배가량 압도했다.

오는 8일 2차 컷오프를 앞둔 국민의힘 대권주자 적합도는 29%를 얻은 홍준표 의원과 26%의 윤석열 전 총장이 3%p차 선두다툼을 펼쳤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51%를 기록한 윤 전 총장이 34%를 얻은 홍 의원을 1.5배가량 앞섰다.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제20대 대통령선거 기대감은 ‘민주당 재집권(38%) vs 정권교체(52%)’로, 정권교체 기대감이 1.4배 높았다.

민주당 재집권을 희망하는 이유로는 △문재인 정부 계승을 위해서(45%) △지지 후보가 마음에 들어서(36%) △민주당이 잘해서(11%) 순으로 나타났고, 정권교체 희망 이유로는 ‘문재인 정부 심판을 위해서’라는 응답이 74%에 달했다.

제20대 대선에서 76%가 ‘반드시 투표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념 성향별 적극 투표 의향은 △보수층(81%) △진보층(79%) △중도층(65%) 순으로 조사됐다.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적합도] 전 체 “이재명 34%(▲5) vs 이낙연 28%(▲10)”, 격차 6%p(▼5) / 민주당 “이재명 61%(▲8) vs 이낙연 31%(▲2)”, 격차 30%p(▲6) (리서치뷰제공)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적합도] 전 체 “이재명 34%(▲5) vs 이낙연 28%(▲10)”, 격차 6%p(▼5) / 민주당 “이재명 61%(▲8) vs 이낙연 31%(▲2)”, 격차 30%p(▲6) (리서치뷰제공)

[민주당 대권주자 적합도] △이재명(34%) △이낙연(28%) △박용진(5%) △추미애(4%) 등으로 나타났다. 8월 대비 이 지사는 5%p, 이 전 대표는 10%p 동반 상승한 가운데 격차는 지난 1월(15%p) 이후 처음 한 자릿수인 6%p로 좁혀졌다.

8월 대비 이 지사는 △40대(13) △경기/인천(11) △호남(14) △강원/제주(26%), 이 전 대표는 △여성(11) △30대(12) △50대(16) △70대+(11) △충청(20) △대구/경북(15) △부울경(20) 등에서 각각 상승 폭이 두 자릿수로 비교적 컸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61%) △이낙연(31%) △추미애(3%) △박용진(2%) 등으로 나타났다. 8월 대비 이 지사는 8%p 급등했고, 이 전 대표는 2%p 올라 격차(24%p → 30%p)가 더 벌어졌다.

진보층에서는 △이재명(54%) △이낙연(30%) △추미애≒박용진(4%) 순으로, 이 지사가 50%대 지지율로 압도했다.

오는 8일 4명으로 압축하는 2차 컷오프를 앞둔 국민의힘 대권주자 적합도는 △홍준표(29%) △윤석열(26%) △유승민(12%) △원희룡(3%) △최재형≒황교안≒하태경(2%) △안상수(1%) 등으로, 홍 의원과 윤 전 총장이 3%p 격차로 선두다툼을 펼쳤다.

▲ [국민의힘 대권주자 적합도] 전 체 “홍준표(29%) vs 윤석열(26%) vs 유승민(12%) vs 원희룡(3%)” / 국민의힘 “윤석열(51%) vs 홍준표(34%) vs 황교안(3%) (리서치뷰제공)
▲ [국민의힘 대권주자 적합도] 전 체 “홍준표(29%) vs 윤석열(26%) vs 유승민(12%) vs 원희룡(3%)” / 국민의힘 “윤석열(51%) vs 홍준표(34%) vs 황교안(3%) (리서치뷰제공)

[국민의힘 지지층] △윤석열(51%) △홍준표(34%) △황교안(3%) △유승민≒원희룡≒최재형(2%) △하태경≒안상수(1%) 등으로, 윤 전 총장이 홍 의원을 17%p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

보수층에서는 △윤석열(42%) △홍준표(31%) △유승민(6%) △최재형(4%) △황교안(3%) △원희룡≒하태경≒안상수(2%) 등으로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 경선구도가 2강 1중으로 굳어진 가운데 당원투표 30%와 국민여론조사 70%를 반영하는 2차 컷오프에서 다섯 후보 중 누가 마지막 티켓을 움켜쥘지 귀추가 주목된다.

▲ [정당지지도] 정당지지도 “민주당 39%(▲4) vs 국민의힘 42%(-)”, 국민의힘 3%p 앞서 (리서치뷰제공)
▲ [정당지지도] 정당지지도 “민주당 39%(▲4) vs 국민의힘 42%(-)”, 국민의힘 3%p 앞서 (리서치뷰제공)

[정당지지도] 국민의힘이 42%를 얻어 39%의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인 3%p 앞선 가운데 △정의당(3%) △열린민주당(2%) △국민의당(1%) 등으로 나타났다(기타 : 1%, 무당층 : 10%).

8월 대비 민주당은 4%p 올랐고, 국민의힘은 변동이 없었다. 민주당은 △40대(↑11) △경기/인천(↑11) △대구/경북(↑12) 등에서 상승 폭이 두 자릿수로 비교적 컸다.

세대별로 민주당은 △30대(민주당 41% vs 국민의힘 35%) △40대(54% vs 28%), 국민의힘은 △18/20대(33% vs 44%) △50대(39% vs 45%) △60대(28% vs 54%) △70대+(35% vs 48%)에서 각각 우위를 보였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호남(69% vs 13%), 국민의힘은 △서울(33% vs 48%) △충청(42% vs 47%) △대구/경북(29% vs 49%) △부울경(30% vs 50%) △강원/제주(34% vs 44%)에서 각각 우위를 보인 가운데 △경기/인천(40% vs 39%)에서는 1%p차 접전을 펼쳤다.

진보층의 70%는 민주당, 보수층의 70%는 국민의힘을 각각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민주당 28% vs 국민의힘 37%)에서는 국민의힘이 9%p 우위를 보였다.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대한 기대감은 ‘민주당이 재집권해야 한다(38%) vs 야당으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52%)’로, 정권교체 기대감이 1.4배 높았다(무응답 : 10%).

세대별로 △40대(민주당 재집권 53% vs 정권교체 37%)에서만 민주당 재집권 기대감이 높은 반면, △18/20대(29% vs 51%) △30대(42% vs 48%) △50대(39% vs 56%) △60대(31% vs 64%) △70대+(34% vs 55%)에서는 정권교체 기대감이 더 높았다.

지역별로는 △호남(민주당 재집권 63% vs 정권교체 24%)에서만 민주당 재집권 기대감이 높고, △서울(36% vs 55%) △경기/인천(40% vs 48%) △충청(38% vs 55%) △대구/경북(28% vs 61%) △부울경(32% vs 62%) △강원/제주(27% vs 59%)는 정권교체 기대감이 더 높았다.

[민주당 재집권 희망 이유(n : 389명)]  민주당 재집권을 희망하는 이유로는 △문재인 정부 계승을 위해서(45%) △지지하는 후보가 마음에 들어서(36%) △민주당이 잘해서(11%) 순으로, ‘문재인 정부 계승’을 꼽은 응답이 가장 높았다.

이재명 후보 지지층에서는 △지지하는 후보가 마음에 들어서(47%) △문재인 정부 계승을 위해서(37%) △민주당이 잘해서(10%) 순으로, ‘지지 후보가 마음에 들어서’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이낙연 후보 지지층은 △문재인 정부 계승을 위해서(58%) △지지하는 후보가 마음에 들어서(20%) △민주당이 잘해서(13%) 순으로, ‘문재인 정부 계승을 위해서’라는 응답이 가장 높아 차이를 보였다.

▲ [제20대 대통령선거 기대감 & 희망 이유] “민주당 재집권(38%) vs 정권교체(52%)”, 정권교체 1.4배 높아 / 민주당 재집권 희망 이유 “문재인 정부 계승을 위해서(45%)” / 정권교체 희망 이유 “문재인 정부 심판을 위해서(74%)”(리서치뷰제공)
▲ [제20대 대통령선거 기대감 & 희망 이유] “민주당 재집권(38%) vs 정권교체(52%)”, 정권교체 1.4배 높아 / 민주당 재집권 희망 이유 “문재인 정부 계승을 위해서(45%)” / 정권교체 희망 이유 “문재인 정부 심판을 위해서(74%)”(리서치뷰제공)

[정권교체 희망 이유(n : 510명)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이유로는 △문재인 정부 심판을 위해서(74%) △지지하는 후보가 마음에 들어서(12%) △야당이 잘해서(6%) 순으로, ‘문재인 정부 심판’을 꼽은 응답이 70%대에 달했다.

전 계층에서 모두 ‘문재인 정부 심판’을 꼽은 응답이 가장 높은 가운데 홍준표 후보 지지층에서는 △문재인 정부 심판을 위해서(71%) △지지하는 후보가 마음에 들어서(20%) △야당이 잘해서(5%) 순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후보 지지층에서도 △문재인 정부 심판을 위해서(83%) △지지하는 후보가 마음에 들어서(8%) △민주당이 잘해서(4%) 순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 지지층보다 윤 전 총장 지지층에서 ‘문재인 정부 심판’을 꼽은 응답이 12%p 높은 반면, ‘지지 후보가 마음에 들어서’라는 응답은 12%p 낮아 차이를 보였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 안일원)>가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6월 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0%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 블로그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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